박명수X이휘재, 자가격리中 민서→서언·서준의 '극과극' 상반된 반응 ('아맛')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30 05: 59

'아내의 맛'에서 박명수와 이휘재가 자가격리 동안 아이들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자가격리를 언급했다.
먼저 박슬기와 공문성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딸 소예 아침부터 먹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박슬기는 '미스트롯2' 보컬선생이 온다면서 가수왕 출신다운 명품 보컬로 목을 풀었다. 이어 예선에 합격했다는 박슬기는 한소절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때, 박슬기는 코로나19로 드라마 행사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때마침 보컬 과외선생이 도착했고, 노래연습 도중 박슬기는 울컥했다. 그 노래가 자신을 위로해주는 것 같다고. 
박슬기는 "오랫동안 노래에 대한 염원있어, 노래도 썼었다"면서  "노래가 좋아서 하는 것, 장난으로 하는 것처럼 웃음거리가 돼서 속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기를 보면 너무 좋은데 아쉬운 것이 많아, 내가 욕심이 많은가보다"며 눈물을 닦았고, 이를 본 워킹맘인 이하정과 장영란도 공감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상준과 함께 어머니들 모임을 만들었다. 함께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서 이상준이 화장실을 갔고, 이를 알리없는 제이쓴은 먼저 출발해버렸다. 뒤늦게 이상준에게 전화를 받고 화들짝 놀란 두 사람은 낙오된 이상준을 찾으러 다시 휴게소로 돌아갔다. 이상준母는 "짝이 없어서 그런다, 빨리 결혼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효도관광으로 양주에 도착했다. 자식들이 음식을 준비하잦, 두 母들은 웃음꽃이 폈다. 웃음이 끊이지 않자, 홍현희와 이상준은 "역시 부모님은 용돈보다 같이 함께한 시간을 더 좋아하신다"면서 "계속 웃게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가격리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사실 이번 자가격리가 좋은 추억이었다, 미리 혼자 있는 연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서 반응에 대해선 "오지 말라고 했다, 민서가 오려고 해도 오지 말라고해, 그건 자가격리 때 당연한 것"이라 말했다.
이휘재도 "집에서 지나가는데 서언과 서준인 '코로나'라고 부르더라"며 각각 자가격리에 대한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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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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