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딸=명문고 자퇴 후 칩거, 아들=18살 때 초졸" 충격 고백 ('파란만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30 07: 38

조혜련이 명문고에 다녔던 딸의 자퇴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는 31일(목) 방송되는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부모·부부·형제 관계 속에서 오해나 상처를 받아본 이들이 출연한다. 그들은 당시 힘들었던 심경과 나를 힘들게 했던 인연들과 마음속의 앙금을 풀게 된 화해담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던 한 청년이 출연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보살핌 없이 형과 단둘이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고 밝히자, 이를 듣던 MC 및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성인이 된 후,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선뜻 내놓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그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모은다. 또한 첫사랑과 결혼을 했던 40대 여성이 출연해 꿈꿔왔던 것과는 너무 다른 현실에 결국 이혼 소송으로 인연을 마무리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현재는 헤어졌던 남편과 화해 후 재결합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밝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둘도 없던 사이좋은 형제가 동업을 하다가 서로 원수가 될 뻔했던 사연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은 자신 또한 사춘기 두 자녀와 깊은 갈등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방송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던 그녀는 자신에게 집중하느라, 부모의 케어가 가장 필요할 시기에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에 공부를 좋아하는 줄만 알았던 딸이 갑자기 명문고를 자퇴하며 칩거 생활을 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고,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딸에 이어 아들도 18살 때까지 초등학교 졸업 학력만 가진 채 심한 반항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자신의 기대와는 자꾸 어긋나는 아이들과의 화해를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노력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자녀들과 화해하고 관계 회복을 할 수 있었던 조혜련의 비법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언제나 유쾌하고 마음에 쏙 와닿는 조언으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스타 강사 김미경과 따듯한 공감 능력을 가진 아나운서 이재용이 진행하는 힐링 토크쇼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2020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따듯하게 마무리할 파란만장 ‘화해, 더 늦기 전에’ 편은 오는 31일(목)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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