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FC서울 출신 '고대 앙리' 박희성 자유계약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1.04 16: 11

전남 드래곤즈가 김해시청 공격수 ‘고대 앙리’ 박희성(31)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박희성은 여수미평초, 여수구봉중을 졸업한 전남 여수 출신이다. 이후 이리고와 고려대 재학 중 U-20, U-23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많은 기대를 받고 2013년 FC서울에 입단했다.
박희성은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FC서울과 상주 상무에서 68경기 7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다부진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인 박희성은 2020시즌 K3 김해시청으로 이적하여 리그 21경기 9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K3리그 우승과 K3리그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K3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남에 입단하며 1년 만에 K리그로 컴백한 박희성은 "전남 드래곤즈라는 전통이 깊은 팀에 입단해서 영광이다.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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