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바르사, 빌바오에 3-2 역전승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FC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사는 승점 31(9승 4무 4패)로 3위로 올라섰다. 

바르사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끌려갔다. 전반 3분 빌바오는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 잡은 윌리엄스가 랑글레를 제치고 선발골을 터트렸다.

그래도 바르사는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14분 메시의 크로스를 데용이 전하며 페드리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바르사는 전반 38분 페드리의 패스를 메시가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은 그대로 2-1로 바르사 앞선 채 마무리했다.

메시는 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바르사는 후반 추가 시간 메시의 패스 미스로 인해 무니아인의 만회골을 허용했다.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고 경기는 3-2 바르사의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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