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관심' 지단,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레알 부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08 09: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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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자가격리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에 부담이 생겼다. 
아스는 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일 훈련부터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PCR 검사와 항체 검사를 받은 지단 감독은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자가격리가 바로 끝나지는 않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첫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도 두 번째 PCR 검사를 받기까지 사흘은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2차례 검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이 나온다면 훈련 복귀가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부담스럽다. 오는 10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오사수나와 경기가 있고 15일에는 아틀리텍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4강 경기를 펼쳐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7경기 11승3무3패 승점 36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2점 차지만, 두 경기를 더 치렀다. 
한편 지단 감독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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