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치원' 아스톤빌라 4-1 꺾고 FA컵 4R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09 07: 01

리버풀이 쉽게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화력을 집중하며 4-1 대승을 거뒀다.
아스톤 빌라를 꺾은 리버풀은 4라운드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빌라는 용맹하게 맞서 싸웠지만 리버풀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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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중심으로 4-3-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마네가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치열한 공격을 펼친 리버풀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아스톤빌라는 전반 41분 루이 배리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리버풀의 공격은 매서웠다. 결국 후반 15분 바이날둠의 골을 시작으로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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