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또 BTS했다‥줄세우기 6관왕→방탄소년단's 뮤직어워즈(종합)[2020 가온차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14 07: 06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BTS가 명불허전 줄 세우기 신화를 기록했다. 현 시대의 비틀자 다운 BTS가 또 BTS를 한 격이다. 
13일 방송된 M.NET 음악 '2020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전파를 탔다. 
이날 2020년 1월  디지털 음원 부분곡을 알아봤다. 탑5로 윤하의 '먹구름',태연의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폴킴과 청하의 'LOVESHIP'가 오른 가운데, 지코의 '아무노래'가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을 보였다. 

하지만 2월의 음원강자 부문에서는 5위부터 4위, 3위까지 방탄소년단의 'FILTER' 친구, ZERO ' CLOCK' 등이 올랐고, 2위인 아이즈원을 제치고 1위로 방탄소년단의 'ON' 이 올랐다. 명절허전 BTS 였다.
이에 MC들은 "전곡 줄 세우기 신화를 썼다, 지난해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되는 그룹"이라면서 전세계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다고 언급, VMA에선 3관왕, 빌보드MS에선 톱소셜 아티스트상, 유럽 뮤직 어워즈에선 EMA 4개 부문 석권하며 최다관왕 차지했다고 했다. 어마무시한 BTS의 활약에 이특은 "방탄차트 뮤직 어워즈다"고 할 정도였다.  
주영훈이 보는 BTS 인기비결에 대해서 그는 "완벽하게 모든 걸 갖춘 그룹, 데뷔초부터 가요관게자 주목하더니 전세계가 인정받게 됐다"고 했고, MC들은 "3월에 개최되는 그래미도 BTS가 수상하여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바라봤다.  
다음은 2020년 이어 5월에는 아이유의 '에잇'이 볼빨간 사춘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 작업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린 곡이 됐다. 
계속해서 올해는 롱런 음원상이 이어졌다. 아이유의 'BLUEMING'이 2관왕을 차지하면서 "두 가지 상을 받아 감사하다, 특히 '에잇' 프로듀싱 참여해주신 BTS 슈가씨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이유는 "가수 생활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롱런이다, 이런 상을 받아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스타일상 퍼포먼스로 손성득 안무가가 차지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곡의 안무를 직접 짰다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고마워,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었고 한 부분이 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2020 8월의 음원강자로 블랙핑크(BLACKPINK), 있지(ITZY), (여자) 아이들, 박진영을 제치고 방탄소년단 'DYNAMITE'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중음악사를 다시 쓰고 있는 곡인 만큼 또 다시 위엄을 보였다.  
계속해서 10월의 음원강자로는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가, 11월에는 방탄소년단 (BTS)가 'LIFE GOES ON'이 차지했다. 직접 멤버 정국이 뮤직비디오 감독에 참여했다고 했고,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고 전해졌다. 
다음은 피지컬 앨범부문 1분기로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이 선정, 2분기로는 백현의 'DELIGHT', 3분기로는 세븐틴의 '헹가래', 4분기로는 방탄소년단의 'BE (DELUXE EDITION)'이 각각 차지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올해 리테일 앨범상으로 BTS의 'MAP OF THE SOUL'이 선정됐다. 이로써 무려 6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노력한 만큼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올 한해 노래를 들어주고 사랑해주신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시혁 대표를 비롯해 빅히트 스텝들에게 감사,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고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입이 아플 정도로 끝일 수 없는 저력, 최강자를 입증했다, 해외에선 현 세계의 비틀즈라 표현했다"면서 계속 현재 진행형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BTS에 대해서 "교과서에도 실릴 일,  BTS가 빌보드 차트 1위 소식에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면서 계속해서 역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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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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