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전미라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조심해라..선 넘지 말자” 의미심장[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1.17 17: 54

가수 윤종신 아내 전미라가 선을 잘 지키며 살자고 다짐했다.
전미라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며 던지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얼마나 오만하게 들리는 지도 생각 할 줄 알아야 진짜 어른인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보다 어린 친구들의 말을 존중하고 선배님의 말씀을 새겨 들으며 앞서 혹은 위에서 누르려 하는 못난 인생선배 말고 다같이 잘 살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그런 마음을 가진 크고 둥글둥글한 사람이 되자”라고 다짐했다. 

또한 “그리고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날아가면 잡지 못한다. 조심해라. 그 힘을 내 일 열심히 하는거에 쏟자”고 했다.
그러면서 “주는 만큼 돌아오겠지 하는 맘은 이미 순수하지 못한 거니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지 말자. 피드백에 대한 기대가 나를 서서히 망칠 수도 있다. 그냥 선 넘지 말고 선 밖에서 선 잘 지키며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전미라 SNS 전문.
따뜻했지만 이상했던 날씨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은 아닌것 같다.
"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며 던지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얼마나 오만하게 들리는지도 생각 할줄 알아야 진짜 어른인것 같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의 말을 존중하고
선배님의 말씀을 새겨 들으며
앞서 혹은 위에서 누르려 하는 못난 인생선배 말고 다같이 잘 살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그런 마음을 가진 크고 둥글둥글한 사람이 되자.
그리고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날아가면 잡지 못한다. 조심해라.
그 힘을 내 일 열심히 하는거에 쏟자.
주는만큼 돌아오겠지 하는 맘은 이미 순수하지 못한거니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지 말자.
피드백에 대한 기대가 나를 서서히 망칠수도 있다.
그냥 선 넘지말고 선 밖에서 선 잘 지키며 살아가자.
오늘의 일기 오늘의 느낌 선넘지 말자
오늘도 감사한 하루 내일은 더 열심히
/kangsj@osen.co.kr
[사진] 전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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