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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저스틴 팀버레이크, 둘째 득남 인정 "♥︎제시카와 너무 행복"[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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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자신과 아내인 배우 제시카 비엘이 지난 여름 둘째 득남의 기쁨을 안았다는 것을 마침내 인정했다. 둘째 아들의 이름은 피니어스(Phineas).

팀버레이크는 최근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두 아이 아빠로서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해 여름 태어난 둘째 아이에 대해 "멋지고 너무 귀엽다. 아무도 안 잔다"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감격한다. 전율을 느꼈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큰 아들 사일러스가 자신이 '형'이 된 것에 대해 매우 흥분해하고 좋아한다"라면서 "피니어스는 아직 걷지도 못하고 형을 뒤쫓지도 못한다. 커가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속에 5살 난 아들 사일러스와 함께 미국 몬태나에서 조용히 지내면서 둘째 임신을 완전히 비밀에 부쳤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9년 12월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직접 해명했던 바. 당시 팀버레이크가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술집에서 드라마 '슈퍼키드 디온' 등에 출연한 배우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애정행각하는 모습이 포착돼 파장을 일으킨 것. 두 사람은 함께 영화 '팔머' 촬영 중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팀버레이크는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웨인라이트와 손깍지를 끼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웨인라이트는 팀버레이크의 무릎을 쓸어만지는 등의 스킨십을 했다. 목격자 역시 둘 사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을 전했다.

팀버레이크는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 "몇 주 전 나는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저질렀지만, 정확히 말해서 나와 내 동료 사이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그날 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내 행동을 후회한다. 이건 내가 우리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아니었다. 아내와 가족을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만들어 너무 미안하다"라고 반성했다.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남편과 아빠가 되고 싶었데 이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팀버레이크는 비엘과 2007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12년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할리우드의 대표 잉꼬 부부로 꼽혔던 이들이라 불륜설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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