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1골 1도움' 레알, 알라베스 4-1 완파

 에당 아자르가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주 비토리아 멘디소르트사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위 레알은 승점 40을 마크하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3)와 격차를 좁혔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아자르가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승리를 안겼다.

레알은 전반 15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서 토니 크로스가 올려준 볼을 카세미루가 헤더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 41분 달아났다. 아자르가 절묘하게 뒷발로 흘리자 카림 벤제마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추가시간 1분엔 아자르가 직접 골맛을 보며 3-0 리드를 안겼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레알은 후반 14분 호셀루에게 헤딩 만회골을 내주며 3-1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25분 루카 모드리치의 롱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4-1 승리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