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간 멀티골 폭발’ 맨시티, WBA 5-0 대파…맨유 제치고 EPL 선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1.27 07: 06

일카이 귄도간(31)이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맨시티는 26일 웨스트 브롬위치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홈팀 웨스트 브롬을 5-0으로 대파했다. 맨시티(승점 41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4-3-3의 맨시티는 스털링, 마레즈, 포든 스리톱을 가동했다.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 귄도간의 중원에 주앙 칸셀루, 스톤스, 루벤 디아스, 진첸코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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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만에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귄도간이 시원한 중거리 포를 터트려 첫 골을 쐈다. 칸셀루는 전반 20분 실바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귄도간은 전반 30분에도 왼발슛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7분 추가시간 마레즈의 환상적인 왼발슈팅까지 골로 연결됐다. 맨시티가 전반에만 4-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맨시티는 자비가 없었다. 후반 12분 마레즈가 내준 공을 스털링이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어 팀의 다섯번째 득점을 했다. 막강화력을 과시한 맨시티는 리그 선두까지 탈환하며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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