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S-클래스, 모델별로 1억 4천~2억 1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2.03 10: 19

 메르세데스-벤츠의 7세대 S-클래스가 국내엔 1억 4,000만 원대에서 2억 1,000만 원대의 가격에 판매된다. 라인업은 350 d를 포함한 4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는 3일, 올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의 세부 라인업 및 가격을 공개했다. 
더 뉴 S-클래스는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럭셔리 세단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첨단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핵심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될 4종의 세부 라인업은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이다.
가격은 더 뉴 S 350 d가 1억 4,060만 원이고 최상위 더 뉴 S 580 4MATIC이 2억 1,860만 원이다. 
지난 1951년 처음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7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총 4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럭셔리 세단이다. 
특히 지난 10년 간 S-클래스 세단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13년 최초로 공개된 6세대 S-클래스는 지금까지 50만 대 이상이 전 세계적으로 판매됐다.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S-클래스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 형태를 보여주며, 전면부의 높은 위상을 상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현대적인 휠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헤드램프는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전보다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이 들어갔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3D 계기판,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컴포트(ENERGIZING COMFORT) 프로그램,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Active Ambient Light)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으로 안전에서 한발 더 나아갔고, 리어-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이 탑재돼 민첩함이 더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추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와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에서 다양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S-클래스는 궁극의 완성도와 극대화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차량”이라며, “올봄 한국 시장에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출시해 수많은 혁신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의 정점인 S-클래스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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