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원정' 펩, "무승부 아닌 승리 위해 안필드 간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06 16: 12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리버풀전 필승을 다짐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갖는다.
맨시티는 리그 21경기서 14승 5무 2패(승점 47)를 거두며 1위에 올라있다. 1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은 승점 40으로 4위에 랭크돼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안필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때로는 이길 수 없었다”며 "안필드에 가는 건 무승부가 아닌 이기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승리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상대는 항상 최고의 팀이었다. 최고의 역사, 선수, 감독, 스태프를 보유하고 있다. 항상 어렵다”며 “아주 공격적인 팀인데, 어느 때보다도 더 공격적일 것이다. 브라이튼전 이후 휴식을 가졌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경계했다.
우승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팀이 경쟁 팀이다. 남은 많은 승점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 많은 팀이 선두에 올랐듯이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리버풀전에 집중한 후 스완지와 토트넘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