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복귀+손흥민 선발' 토트넘, 브로미치와 0-0(전반 종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07 21: 46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해 단짝 손흥민과 선발 호흡을 맞춘 토트넘이 강등권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브로미치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45분을 0-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격했다. 단짝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앞선을 구축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가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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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가 형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위기를 내줬다. 타운센드의 크로스를 장신 공격수 디아뉴가 머리에 맞혔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치다 장기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1분 뒤 라멜라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문을 비껴갔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역습 찬스서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은 케인이 회심의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뒷그물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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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분 뒤 케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우측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케인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막판에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서 오리에의 결정적 헤더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토트넘은 끝내 전반전에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후반을 기약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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