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전반에만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지만 토트넘은 2-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에버턴과의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전반을 2-3으로 뒤진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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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을 원톱에 세웠고 그 뒤에 베르흐베인, 루카스, 라멜라가 배치됐다. 허리에는 호이비에르와 은돔벨레가 배치됐다. 포백은 데이비스,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도허티가 출전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해리 케인은 벤치서 대기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압도적인 헤더 슈팅으로 득점, 토트넘이 전반 4분 1-0으로 앞섰다.
토트넘에게 끌려가던 에버튼은 전반 30분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전반 36분 토트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또 전반 38분에는 칼버르-르윈의 패스를 받은 히살리송이 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또 에버튼은 전반 42분 얻은 페널티킥을 시구드르손이 득점, 3-1로 앞섰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발끝에서 연결된 볼을 라멜라가 득점, 2-3을 만들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