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아게로 없이도 강한 맨시티..."토트넘, 케인-SON 없으면 강등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2.14 05: 45

"상대는 KDB-아구에로 없어도 최고의 팀, 그런데 토트넘은...".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리그 3연패를 달리던 토트넘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2-0으로 잡아내며 연패서 탈출 했으나 에버튼과 FA컵 16강에서 연장 접전에 이어 리그 서도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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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맨시티는 리그 11연승을 질주하며 15경기 연속 무패(13승 2무) 행진을 달렸다. 여기에 승점 53점으로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6)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토트넘의 패배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것은 맨시티의 상승세. 리그에서만 11연승을 포함해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여러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국 'BBC'의 시청자 참여 코너 'Get involved'에서는 맨시티의 상승세가 주축 선수 2명 없이 이뤄냈다는 점에 대해서 더욱 고평가 하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빈 데 브라위너 두 주축 없이 이번 토트넘 전에 임해서 완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한 팬은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와 아구에로 없이 최고의 팀으로 돌아왔다"면서 "반면 맨시티가 케인과 손흥민 없이는 강등권은 벗어날 수나 있을까?"라고 두 팀의 현격한 전력 차이에 대해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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