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리빙빙이 16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4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리빙빙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와 이미 헤어졌다고 밝혔다.
인터뷰 중 연인에 대핸 질문을 받은 리빙빙은 "저는 이제 남자친구가 없다. 저희는 이미 이별을 택했다"고 답했다.
그는 "결별에 대해서는 저희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그는 굉장히 따뜻하고 선량한 사람이다. 그와 연애를 하면서 사랑에 대해 새롭게 정의내리게 됐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사랑의 세계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별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의 결별은 절대로 어떤 갈등 때문이 아니라 나와 함께 있으면 그가 가진 많은 가치들이 가려지기 때문이었다"며 "그는 훌륭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인데 나와 함께 있기 때문에 가십의 부속품이 됐다. 그는 자주 유언비어에 시달려야 했고 사람들의 공격을 받아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사랑이라는 것은 오직 우리 두 사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루머에 시달리다 보니 단단한 사람도 흔들리게 되더라. 연애는 두 사람이 즐겁자고 하는 것인데 오직 한 사람만 즐겁다면 그것은 강요일 뿐이다. 우리 모두 더 편안해지기 위해 결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더이상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가족과도 같은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리빙빙은 지난 2017년 1월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연애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리빙빙은 직접 16세 연하 연인과의 열애 사실을 알리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편 리빙빙은 중국 뿐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메가로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리빙빙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