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화공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끈끈한 수비가 맞붙는다.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6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 전북과 K리그2 우승팀 제주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이 부임과 함께 화공을 외치며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을 득점하겠다 공언하며 지난 개막전 FC서울을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강등 1시즌만에 K리그2 우승을 거두며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지난 라운드 성남FC 원정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끈끈한 수비로 0-0 무승부를 만들었다.
킥오프 1시간을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제주는 오승훈(GK), 안현범, 김오규, 권한진, 김경재, 정우재, 이창민, 여름, 이동률, 공민현, 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전북은 송범근(GK), 최철순, 최보경, 구자룡, 최영준, 정혁, 박진성, 김보경, 이유현, 구스타보, 이지훈이 선발로 나섰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제주전을 통해 신인 선수인 박진성, 이지훈에 프로 데뷔 기회를 줬다. /raul164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