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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홀란드 눌렀다…뮌헨, BVB에 4-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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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가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보다 한 수 위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앙ㄹ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2021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4-2로 역전승했다. 승점 55점의 뮌헨은 리그 선두를 지켰다. 도르트문트(승점 39점)는 6위를 유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반도프스키 대 홀란드의 득점왕 신구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전반 2분 만에 홀란드가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불과 7분 뒤 멀티골을 터트리며 폭발했다. 도르트문트가 2-0으로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레반도프스키도 반격했다. 전반 26분 사네의 패스에 이어 레반도프스키의 만회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레반도프스키가 동점 페널티킥까지 넣어 2-2 균형을 이뤘다. 

팽팽한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후반 43분 고레츠카가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역전골이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45분 쐐기포까지 터트려 확실하게 도르트문트를 침몰시켰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29-31골을 단숨에 신고하며 리그 득점선두를 지켰다. 홀란드는 19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홀란드는 부상으로 후반 15분 교체된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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