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수원 삼성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민우의 원더골읖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서 승리한 수원은 2연승을 달렸다. 수원이 개막 2연승을 달린 것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있는 일이다.
이날 수원은 경기 초반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수원의 맹공에 성남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수원은 전승민 대신 이스칸데로프를 투입해서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밀리던 성남은 전반 37분 박정수가 김건희에게 거친 백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수원은 이어지는 공격에서 크로스를 김민우가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잡은 수원은 계속 공격을 이끌었다. 고승범-김태환 등이 부지런하게 크로스를 올리며 성남을 괴롭혔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수원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2연승을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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