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카페로 월 3천만 원 버는 근황 “서울에서 상상도 못해”(‘억울왕’)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3.09 14: 51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카페 부업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억울왕’에는 ‘부업으로 월 3000 버는 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상혁은 오이도의 한 카페에서 손님을 응대하며 일을 하고 있었다. 일에 집중하고 있는 김상혁을 향해 PD는 “형 비트코인 잘 되고 모든 거 접으신 줄 알고 찾아왔다”라고 말하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김상혁은 눈을 질끈 감으며 “한여름 밤의 꿈처럼 디지털 숫자일 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밀려드는 손님을 응대하던 김상혁은 잠시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했고 “진짜 나와서 일하고 계시네요”라는 PD의 말에 황당하다는 듯 “내 가게인데 당연히 나와서 일을 해야지. 혼자서 하는 사업체는 아니다 보니 미루면 안 된다. 내가 더 하면 상대방도 일이 준다. 서로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면 동업도 잘 할 수 있다”라며 사업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또 연예인을 하던 중 사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오이도 쪽에 하게 된 이유는 일단 부담이 없다. 상권은 좋은데 서울에 비해 월세,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 1, 2층을 쓰는데 월세 괜찮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못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목소리 듣고 많이 알아보는데 낮이라 쑥스러워서 모르는 척 하는 거다. 일하는데 방해 주기 싫어서 매너를 보여주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상혁이 사업을 하고 있는 건물에는 카페와 더불어 오락실도 있었고, 4층에는 김상혁과 동업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숙소가 있었다. 김상혁은 오션뷰가 돋보이는 숙소를 자랑하며 흐뭇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은 “소통하던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 그런지 나의 실생활적인 모습을 많이 못 보여 드렸다. 김상혁이란 사람이 이렇게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다”라며 카페 운영은 물론 유튜브 활동을 하며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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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억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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