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무실점 승리’ 류지현 감독 “수아레즈, 커맨드 인상적” [울산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10 16: 45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인 앤드류 수아레즈의 호투에 웃었다. 
LG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8-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첫 연습경기 등판에 나선 선발투수 수아레즈는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송은범(2이닝)-김대유(1이닝)-류원석(1이닝)-남호(1이닝)-고우석(1이닝)-최동환(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남은 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LG 유지현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아레즈는 첫 실전 등판이었지만 구속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다 좋았다. 특히 타자를 상대하는 정교한 커맨드가 인상적이었다”라며 수아레즈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서 “송은범, 최동환, 고우석 등 주추 중간계투 투수들도 자기 공을 던지면서 시즌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무실점 승리를 이끈 투수들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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