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휴식’ TB, BOS전 2-8 패배…사와무라 ⅔이닝 1실점 [TB 리뷰]

최지만이 휴식을 취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패했다. 

탬파베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연습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는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트레버 리차즈(2이닝 2실점), 헌터 스트릭랜드(1이닝 2실점), 앤드류 키트리지(1이닝 4실점) 등 불펜투수들이 부진한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로 타격감이 좋은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빅리그 데뷔를 바라보고 있는 보스턴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내용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3회말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5회초 마일스 마스트로부오니의 2루타, 브렛 필립스와 랜디 아로자레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브랜든 로우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한 점을 만회했다. 

보스턴은 5회말 조나단 아라우즈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4-1로 벌렸다. 

탬파베이는 6회초 달튼 켈리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보스턴은 6회말 J.D. 마르티네스와 헌터 렌프로의 연속안타 이후 제트 밴디의 땅볼로 곧바로 한 점을 달아났다. 마이클 채비스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