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스트레일리 7이닝 1실점' 롯데, NC에 4-2 승리...연습경기 6연승 [창원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3 16: 05

롯데가 연습경기에서 6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연습경기 6연승 행진.
롯데는 김재유(중견수) 한동희(3루수) 오윤석(2루수) 김민수(유격수) 추재현(1루수) 강로한(우익수) 김준태(포수) 강태율(지명타자) 신용수(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앤더슨 프랑코.

NC는 김준완(우익수) 알테어(중견수) 노진혁(유격수) 양의지(지명타자) 강진성(1루수) 권희동(좌익수) 박준영(3루수) 최정원(2루수) 김태군(포수)로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선발은 웨스 파슨스가 나섰다.
선취점은 NC가 먼저 뽑았다. NC는 2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이 롯데 선발 프랑코의 153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회까지 NC 선발 파슨스를 공략하지 못한 롯데도 3회초 응집력을 발휘했다. 3회초 선두타자 신용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재유의 2루수 땅볼, 한동희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가 마련됐다. 오윤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아웃이 됐지만 2사 1,2루에서 김민수의 1타점 우전 적시타, 계속된 기회에서는 추재현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2-1로 역전했다.
소강상태로 이어지던 경기였고 롯데가 추가점을 뽑았다. 6회초 강로한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김준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3-1을 만들었다.
8회초 롯데는 1사 후 강로한의 볼넷과 2루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지시완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뽑았다. 쐐기점이었다. 
NC는 9회말 2사 2루에서 윤수강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선발 프랑코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올라온 댄 스트레일리는 4이닝 67구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김준태가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11안타를 기록했다.
NC는 연습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파슨스가 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올라온 송명기는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권희동이 홈런을 쏘아 올렸고 처음으로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애런 알테어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