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장타 3방+13안타’ 롯데, NC에 7-2 완승…연습경기 7연승 [창원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6 16: 09

롯데가 초반부터 타선이 쉴 새 없이 터지며 연습경기 7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연습경기 7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김재유(중견수) 이병규(1루수) 오윤석(2루수) 한동희(지명타자) 김민수(3루수) 추재현(우익수) 최민재(좌익수) 강태율(포수) 배성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서준원.

210311 롯데 김민수 /youngrae@osen.co.kr

NC의 선발 투수는 이재학. 이명기(좌익수) 모창민(지명타자) 노진혁(유격수) 양의지(포수) 강진성(1루수) 권희동(우익수) 김찬형(3루수) 지석훈(2루수) 김준완(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가 1회말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재유의 볼넷, 이병규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오윤석이 투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1루 주자까지 아웃되며 2사 3루가 됐지만 포수 양의지의 포일이 나오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수의 볼넷에 이어 추재현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3회초 1사 후 오윤석의 2루타, 한동희의 우익수 뜬공으로 만든 2사 3루에서는 김민수의 우중간 적시 2루타, 추재현의 사구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최민재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았다.
4회에도 선두타자 강태율의 2루타와 배성근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재유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냈다. 이후 김재유의 2루 도루와 이병규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강로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잠시 주춤하던 롯데는 7회초 선두타자 김민수가 김건태의 139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침묵하던 NC는 8회말 선두타자 도태훈의 빗맞은 중전 안타에 이어 박준영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격차를 만회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정원이 투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선발 서준원이 3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김민수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때려냈고 이병규도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다. 추재현은 2루타 포함해 볼넷과 사구 등 3출루 경기에 성공했다.
NC는 5선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이재학이 3이닝 5피안타 3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석에서는 박준영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분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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