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홈런 폭발' 오타니, 4호포→공동 4위...타율 0.579 UP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17 07: 20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뜨거운 타격감이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1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3-1로 앞선 2회말 2사 1루 상황인 두 번째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셰인 비버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리고 팀이 7-2로 앞선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올해 시범경기 4번째 홈런이다. 시범경기 홈런 공동 4위다. 조이 갈로,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이 5홈런으로 공동 1위.
오타니는 5회 2사 이후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
전날(16일) 신시내티전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2타점 활약을 펼친 오타니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5할6푼3리에서 5할7푼9리(16타수 9안타)로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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