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석 연속 삼진 후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2푼5리에서 1할4푼3리로 상승했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첫타석에서 타격을 하려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5/202103251333778730_605c12ca828c3.jpg)
김하성은 시범경기 중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는 물론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외야 수비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1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샌프란시스코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4회 무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6회 2사 후 좌전 안타로 시범경기 5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김하성은 6회말 수비 때 패트릭 키블러핸과 교체됐다. 한편 팀은 3-7로 패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