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등판’ 르위키, 4이닝 2K 2실점 고전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9 19: 23

SSG 랜더스 아티 르위키(28)가 4회 위기를 버티지 못했다. 
르위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낸 르위키는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김현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가볍게 위기를 벗어났다. 2회와 3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SSG 선발 르위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르위키는 4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에서 라모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LG의 주루플레이 미스로 홈에서 3루주자를 잡아 실점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지만 결국 채은성과 김민성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투구수 71구를 기록한 르위키는 팀이 0-2로 지고 있는 5회 이건욱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시범경기 첫 등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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