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전작 ‘기생충’ 부담감? 없다고 하면 거짓말”[화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4.01 09: 38

싱그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 최우식의 화보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코스모 커버는 물론 프레쉬 모델로 발탁된 그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인간 자몽’으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촬영장 곳곳이 자몽으로 가득했어요. 덕분에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기를 맡으면서 힐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경관의 피’, ‘원더랜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인 그에게 전작 ‘기생충’으로 인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배우와 스태프 모두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길 바라는 소망과 목표를 품지 않을까요? 저는 두 영화와 예능 ‘여름방학’, ‘윤스테이’ 등 많은 작품을 찍으며 큰 힐링을 했는데, 결과만 생각했다면 부담감에 어떤 작품도 선택하지 못했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더불어 “저의 밝은 캐릭터를 추억하는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요즘은 어떤 캐릭터가 됐든, 스스로 즐겨야 보는 사람도 그런 몰입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결과물에 대해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점점 더 과정을 즐기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kangsj@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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