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연승을 달렸다.
디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성했고 콜로라도는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코리 시거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맥스 먼시와 오스틴 반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코리 시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04/202104041243778576_6069375dee6fd.jpg)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뒤이어 올라온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동점을 허용하며 뷸러의 승리를 날렸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은 1⅔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콜로라도는 3회말 라이멜 타피아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라이언 맥나흔이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6회초 맥스 먼시의 1타점 적시타와 오스틴 반스의 2타점 적시타로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에는 개빈 럭스이 3루타에 이어서 코리 시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7회말 조쉬 푸엔테스의 투런홈런으로 단숨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8회초 잭 맥킨스트리의 솔로홈런과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6-5 리드를 잡았지만 콜로라도도 8회말 스토리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곧바로 바짝 추격했다.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투수 잰슨이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