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양석환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석환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양석화은 8-1로 앞선 6회 1사 1루서 등장, 한화 3번째 투수 윤대경을 상대로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비거리는 110m. 올 시즌 6경기 만에 나온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지난 8일 삼성전까지 타율 .143의 부진에 시달린 양석환은 전날 3안타로 반전 계기를 마련한 뒤 이날 홈런까지 때려내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두산은 양석환의 홈런으로 한화에 10-1로 달아났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