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직원 학자금 대출 최대 1500만 원 지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13 09: 12

 엔씨소프트가 사회초년생 직원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함께 나눈다.
12일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엔씨소프트의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사후 장학금 개념의 복지 제도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 엔비디아 등이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학부 등록금 대출 상환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왔다. 올해 개편을 통해 지원금을 최대 1500만 원으로 늘렸다. 우수 인재 영입 취지를 강화하고자 학부 등록금은 물론 석사 등록금 대출 상환도 지원한다. 대상자도 공채 신입사원과 경력 2년 미만의 정규직 수시 입사자로 확대했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우리 사회 청년 학생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고안했다”며 “청년 사우들이 가볍고 당당하게 사회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마련한 엔씨소프트 고유의 복지 제도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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