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IP(지식재산권) 신작 ‘쿠키런: 킹덤’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쿠키런: 킹덤’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 ‘톱2’중 하나인 ‘리니지2M’을 제치고 매출 순위 2위에 올라섰다.
13일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쿠키런: 킹덤’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2위를 꿰찼다. 이는 지난 3월 14일 달성한 순위인 3위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이번 매출 순위 상승으로 ‘쿠키런: 킹덤’은 대형 MMORPG가 굳건히 지키던 왕좌에 균열을 냈다. 더불어 캐주얼 RPG가 게임 매출 2위를 차지한 것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매출 순위 상승 요인으로 지난 8일 적용된 ‘전설의 고대왕국’ 업데이트를 꼽았다. ‘전설의 고대왕국’ 업데이트를 통해 ‘쿠키런: 킹덤’에는 최초의 에이션트 등급 ‘퓨어바닐라 쿠키’와 신규 에피소드가 추가됐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업데이트때마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의 가능성을 연 ‘쿠키런: 킹덤’은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이고, 편의성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