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종목의 글로벌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1(이하 SWC 2021)’의 온라인 개최를 확정했다.
21일 컴투스는 'SWC 2021’의 전 경기를 온라인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SWC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의 최고 선수를 가리는 세계 대회다.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컴투스는 대회 최초 SWC의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SWC 2020’은 원활한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월드 파이널 실시간 중계 당시 조회수 130만 건, 동시접속자 25만 명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첫 온라인 대회 진행을 통해 쌓은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SWC 2021’ 또한 관객과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경기를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치른다.
‘SWC 2021’은 선수들이 보다 더 정교한 실력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예선 최종 진출자 결정전부터 지역컵, 월드결선 전 경기에 5판 3선승제를 도입한다.
‘SWC 2021’은 오는 7월 말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까지 약 4개월 간 펼쳐진다. 선수 참가 신청은 오는 6월에 받는다. 참가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16과 현재 진행 중인 시즌 17의 성적을 기준으로 예선 참가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