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멀티골 폭발’ BVB, 10명이 싸우고도 2-0 승리

엘링 홀란드가 엄청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홈팀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55점의 도르트문트는 5위를 달렸다.  

홀란드가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12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다. 볼프스부르크가 공세에 나섰지만 도르트문트가 잘 막아내며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4분 벨링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맞았다. 하지만 홀란드의 득점포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홀란드는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도르트문트는 수비수를 투입해 한 골도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