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수장' 페레스 회장, "ESL 참가 12개팀, 못 나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25 11: 23

"ESL 참가 12개 구단, 못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통해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에 동의했던 12개 구단들은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한 만큼 ESL을 떠날 수 없다"면서 "그 계약에 대해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어쨌든 구단들은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구단에서 주변 압력으로 탈퇴하겠다고 했는데 ESL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면서 "ESL은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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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회장은 ESL의 수장이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정상급 12개 구단이 손을 잡고, 지난 18일 ESL 창설을 알렸다. 추후 3개 구단을 추가하고, 5개 구단을 로테이션하면서 독자적인 리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와 각국 리그의 반대 그리고 영국 정부의 반대까지 이어지며 ESL은 출범을 잠시 연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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