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바쳤지만 부족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2019년 리버풀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서 0-2로 완패한 뒤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커리어 첫 우승이 또다시 좌절되자 이번에도 울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26/202104262143778041_6086b5894c595.jpg)
토트넘의 핵심인 해리 케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케인은 "모든 것을 바쳤지만 부족했다. 정말 받아 들이기 힘든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라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