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망생 조하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가 출연한 ‘무엇이든 물어보살’ 클립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26일 KBS N 유튜브 채널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조하나 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조하나 님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이 출연했던 온라인 영상 클립를 비공개 전환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알렸다.
최근 조하나의 지인은 개인 SNS에 조하나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지인은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 하나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단돈 200만원이 안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없는 삶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늘 그렇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잘 지낼 것이다. 선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잘산다. 그들의 편에 서 있는 사람들도. 선은 악을 이기지 못한다. 그래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 그게 인간이란 이름을 달 수 이는 자격이다”고 덧붙였다.
조하나는 2019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엇이든 불어보살’ 출연 이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공개하는 등 소통했다.
이하 KBS N 전문
안녕하세요. KBS N입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조하나 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故 조하나 님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이 출연했던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 전환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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