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86' 텍사스 4연패 탈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4.28 11: 57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가 모처럼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27일) 2번타자 선발투수로 나서 투타 겸업 경기를 소화한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타격에 전념했지만 무안타로 돌아섰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면서 시즌 타율은 3할에서 2핦8푼6리(84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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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우완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만나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오타니는 3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 1사 1,2루 찬스에선 폴티네비치의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텍사스 구원 존 킹의 초구 싱커를 받아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에인절스에 6-1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를 끊고 시즌 10승(14패)째를 올렸다. 선발 폴티네비치가 5⅓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닉 솔락이 시즌 7호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활약.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이 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 4할3푼1리로 높였지만 오타니와 앤서니 렌던이 나란히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발 호세 퀸타나가 3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째. 최근 2연승을 마감한 에인절스는 시즌 11승11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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