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믹스 시리즈를 미국 현지에 출시하면서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했다.
28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 기반의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의 정규 에디션을 미국 현지에 오는 29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컴투스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한 ’서머너즈 워: 레거시’는 원작 게임의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100년 넘는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시점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개될 코믹스 1 편은 지난 2월 말 미 현지 온∙오프라인 출판 체인을 통해 1만 4000부 가량 사전 주문되는 등 정식 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글로벌 인기 코믹스ㆍ그래픽 노블 시리즈 라인업을 갖춘 북미 출판사 이미지코믹스를 통해 출간된다. 컴투스는 이번 1편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속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믹스는 원작인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보다 앞선 시기를 그리는 프리퀄이다. 신비의 땅 알리아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제작에는 DC코믹스 ‘그린랜턴: 뉴 가디언스’ ‘루서 스트로드’ 등 작가 저스틴 조던을 비롯해, ‘어드벤처 타임 코믹스’의 루카 크라레티, ‘스타트렉: 네로’의 지오바나 니로 등 유명 삽화진이 참여했다.
컴투스는 28일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서머너즈 워’ 전체 세계관이 담긴 유니버스 페이지를 공개했다. 페이지에는 다양한 캐릭터와 시대적 배경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용자는 코믹스 시리즈, 원작 게임, 오는 29일 출시될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출시 예정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서머너즈 워’ IP 작품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세계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