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라디오' 제작진 측에서 대체 DJ를 맡았던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의 팬들에게 상암 MBC 방문 자제를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28일인 어제,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공식 SNS를 계정을 통해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DJ 전효성을 대신해 '쿤디' 이석훈이 대체 DJ를 맡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팬들이 몰려오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
제작진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이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암 MBC에 직접 방문은 자제해주셨으면 더 힘이 될 것 같다, 현재 꿈꾸라DJ와 제작진 일부가 자가 격리 중인 상황"이라면서 "스페셜DJ 이석훈도 팬들을 만나고 싶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꿈꾸라'에 출연했던 배우 권혁수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DJ 전효성과 제작진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활동 일시 중단 및 2주간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이하 '꿈꾸라' 제작진 SNS.
안녕하세요.
우선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와
스페셜 DJ 이석훈님께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에
오늘도 보답드릴 수 있는 방송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상암 MBC에 직접 방문을 자제해주시면
저희가 방송하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꿈꾸라 DJ와 제작진 일부가 자가 격리 중인 상황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페셜 DJ 이석훈님도 팬 여러분을 만나뵙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점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석훈님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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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꿈꾸라 공시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