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복귀' 류지현 감독, "주장 김현수가 어려운 상황을 승리로 이끌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29 21: 43

LG가 8회 역전극으로 롯데에 승리,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김현수의 결승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단독 1위 자리에 복귀했다
김현수는 1-2로 뒤진 8회 2사 1,2루에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9회,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 거둔 LG 고우석이 류지현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수아레즈가 6⅓이닝을 잘 던졌는데 승리 투수가 안 된 점이 다소 아쉽다. 공격에서 주장 김현수가 역시 팀의 주장으로서 어려운 상황을 승리로 이끌어줬다. 그에 앞서 교체 투입된 이천웅 선수가 선두타자로서 집중력을 갖고 출루한 것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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