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이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5-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1회부터 9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두산쪽으로 가지고 왔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최원준이 1회부터 자신있는 투구로 끝까지 제 역할을 다해줬다. 포수 장승현도 투수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야수들 역시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11승 11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두산은 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