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2시즌 연속 10-10' 손흥민, "최고의 골"-"2020년 모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03 08: 33

 "최고의 골"-"2020년 모습".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베일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더해 26개의 공격포인트(16골 10도움)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56(16승 8무 10패)을 쌓아 리그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첼시(승점 61)와는 5점차. 트로피 획득 가능성이 사라진 토트넘은 이제 남은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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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완벽하게 감아차는 슈팅으로 최고의 골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또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자신감이 떨어진 2021년보다는 2020년의 모습에 가까웠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시즌 연속 10-10 클럽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케인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3명 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3위, 도움 순위 4위에 올라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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