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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반한 전여빈..'빈센조' 팬들 선물 정중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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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전여빈이 ‘빈센조’ 팬들에게 넘치는 고마움을 전했다. 

전여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회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편지, 꽃, 선물들 무사히 전달 받고 있어요. 해외에 계신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것들이 많아요! 정말 놀랍고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저는 댓글만으로도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니 더 이상 무언가를 해주지 않으셔도 돼요. 이미 많은 것을 제게 주셨어요. 함께 빈센조 홍차영 그리고 전여빈 사랑해 주셔서 응원해 주셔서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 작품을 향해 뚜벅뚜벅 걷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전여빈은 최근 종영한 ‘빈센조’에서 독종 변호사 홍차영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파트너였던 송중기는 종영 인터뷰에서 “같이 연기하면서 전여빈과 홍차영 둘 다 너무 정이 많이 들었다. 최고 호흡이 좋았다”며 “전여빈에게 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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