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신규 확장팩 ‘고대의 수호자’ 출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5.06 12: 29

 라이엇 게임즈가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진 룬테라 배경의 ‘고대의 수호자’ 확장팩을 출시했다.
6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 기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신규 확장팩 ‘고대의 수호자’를 출시했다. ‘고대의 수호자’는 지난 3월 선보인 세트 ‘초월체의 제국’의 2번째 확장팩이다. 녹서스 전함으로 인해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진 룬테라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고대의 수호자’ 확장팩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챔피언 3종과 신규카드 42종을 추가했다. 새롭게 합류한 챔피언은 ‘질리언’ ‘말파이트’ ‘이렐리아’로, 강력한 고대의 능력을 갖춘 챔피언이다. 말파이트는 명소 카드와 시너지를 이뤄 눈앞에 놓인 모든 장애물을 파괴하는 파워를 갖췄다. 이렐리아는 새롭게 추가된 키워드인 ‘검무’를 활용해 춤을 추듯 적들을 빠르게 공격하며 진형을 흩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사용해 상대를 농락하는 능력을 지닌 챔피언이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키워드 ‘검무’도 업데이트했다. ‘검무’ 효과를 지닌 카드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순간에 다수의 칼날을 소환해 상대를 공격한다. 공격 토큰과 무관하게 발동할 수 있으며 발동 시 공격 토큰을 소모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개별적인 사용보다는 여러 장의 카드와 함께 연계하여 사용할 시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요소를 마련했다. 특별한 그래픽과 음향 효과가 더해진 ‘시간의 신전’ 보드, 말파이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단짝이 ‘칩’,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을 연상시키는 카드 뒷면 등 신규 장식 요소가 함께 출시했다.
지역 여정 또한 확장된다. 질리언의 고향인 ‘슈리마 지역’에 새로운 여정이 추가되며, 말파이트의 땅 ‘타곤’과 이렐리아가 자란 ‘아이오니아’ 등 기존의 지역들도 새로운 챔피언의 추가와 함께 4레벨씩 늘어났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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