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류현진, 잰슨과 배터리호흡…OAK전 라인업 발표

'블루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의 부상 복귀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7일 오전 4시 3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4연전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시즌 6번째 선발 경기이자 부상 복귀전이다.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6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우측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3⅔이닝(무실점)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해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시즌 기록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60.

토론토는 이날 마커스 세미엔(2루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랜달 그리척(지명타자)-캐번 비지오(3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조나단 데이비스(중견수)-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의 복귀전 파트너는 잰슨이다.

류현진을 상대하는 오클랜드는 마크 칸하(좌익수)-라몬 로리아노(중견수)-맷 올슨(1루수)-션 머피(포수)-맷 채프먼(3루수)-제드 라우리(지명타자)-스티븐 피스코티(우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토니 켐프(2루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파이어스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