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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감독 경질 후 첫 경기 선발 출전...발렌시아, 바야돌리드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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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감독 경질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승리에 기여했다. 

발렌시아는 9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경질 후 보로 곤살레스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첫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승점 3을 추가했다. 7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발렌시아는 승점 39로 13위에 자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 역시 지난 3월 레반테전 이후 8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밖에 곤살로 게데스, 막시 고메스, 다니 바스, 카를로스 솔레르, 호세 가야, 티에리 코헤이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우고 기야몬,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야스퍼 실러센(GK)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엔 바야돌리드가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8분 중원에서 주앙 펠리페가 공을 빼앗아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루카스 올라사가 연이어 슈팅했지만 실러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 발렌시아가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의 전환 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게데스의 슈팅이 나왔다. 하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발렌시아는 상대 공세에 밀려 수비에 집중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 단 한 번의 기회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 가야가 왼쪽 측면에서 오버래핑해 크로스를 연결했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고메스가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발렌시아는 후반 초반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3분 솔레르가 상대 패스 미스를 끊어내 고메스에게 패스했다. 고메스는 몸을 던지며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다. 

보로 감독대행은 후반 20분 이강인을 빼고 우로스 라치치를 투입했다. 

경기가 마무리되는 시점 발렌시아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헤이아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발렌시아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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