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기로 했다" BJ 철구, 외질혜와 이혼 발표 하루만 번복 [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5.13 08: 29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개인 방송을 통해 BJ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결혼 8년여만에 합의 이혼을 발표한 것을 번복했다.
철구는 13일 오전 방송을 통해서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 철구는 "싸운 건 사실이고, 이틀 동안 서로 집을 나간 상황에서 (아내와) 싸웠다"라며 "다른 BJ들이 찾아와서 말렸다. 제 편과 지혜 편이 있었다.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철구는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철구는 "이혼 발표를 했을 때 기사가 날 줄 알았다"라며 "다시 만나기로 했으니까 더 이상 기사가 나기전에 말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방송을 켰다. 시청자분들을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정말로 많은 연락이 왔다. 다음에는 정말 이혼도장을 찍었을 때, 그 때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철구 개인방송 화면

앞서 철구는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이혼을 발표했다. 철구는 "지혜랑 합의 이혼 하기로 했다"라며 "무엇 때문에 합의이혼 하기로 했는지 말씀 하지 말아달라"라고 밝혔다.
철구는 딸 연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철구는 "연지 같은 경우 지혜가 양육권을 가져간다"라며 "여기에 오기 전에 연지한테 '아빠가 더 이상 너를 못본다'라고 말했고, 연락처나 사진도 다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철구는 이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보였다. 철구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픈 상태라서 잠을 못 잤다. 제가 방송을 켜서 말하는 것도 다시는 되돌아갈수 없는 강을 건넜다. 다시는 지혜랑 돌아가기 싫어서 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하고 딸 연지를 출산하면서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이후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으며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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