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딸 하영이의 낮잠 영상이 갑자기 삭제된 가운데, 그 이유가 공개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경우도 있군요...제 유튜브 #도장tv 에서 1회(하영이의 낮잠) 영상이 사라져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올립니다. 저도 유튜브 측에서 이런 안내메일을 받고 정말 많이 당황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낮잠을 자는게 안되는 건지..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쉬운대로 다른 연우와 하영이 영상들 꾸준히 올리겠습니다ㅎㅎㅎ 비오는 주말 다들 촉촉한 행복 느끼세요~~^^ #도경완 #장윤정 #도연우 #도하영 #도플갱어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경완이 유튜브 측에 받은 안내 메일이 담겨 있다. 유튜브 측은 "콘텐츠 검토 결과 도장TV 1회 영상이 '아동 보호에 대한 정책 위반'으로 판명났다"며 삭제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도경완은 지난달 29일 '도장TV'에 '도장TV 1화 정식 인사드립니다 Feat. 하영이의 낮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안에는 딸 하영이가 소파에서 코까지 골며 낮잠을 잤고, 장윤정은 "이 모습 항상 낯익다 했는데 저렇게 생겼는데 조금 더 큰 사람이 제 옆에서 자는 걸 봤네요"라며 아빠와 붕어빵이라고 인정했다.
가족의 일상을 담은 평범한 영상이었지만 갑자기 삭제되자, 도경완은 "안내 메일을 받고 정말 많이 당황했다"며 "아이가 낮잠을 자는 게 안되는 건지..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2009년 2월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2021년 2월, 12년 만에 퇴사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방송 MC로 '더트롯쇼' '내딸하자' 등에 고정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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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경완 SNS, '도장TV' 화면 캡처
